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은 "드라마 보기"이다
좋아하는 드라마를 방영하는 요일은 아침기상 때부터 마음이 한결 즐겁다.
힘들고 지치고 짜증 나는 하루였더라도 오늘 기다리는 드라마가 예정되어 있다면 뭐든지 다 이해되고 용서가 되는 그런 마음이 된다.
단순한 오락을 넘어 드라마가 주는 심리적 치유 효과는 정말로 대단한 듯하다
한동안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는 나에게 더 큰 위로가 된다. 주인공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과 주인공의 대사하나하나를 캡처해서 반복해서 읽고 그곳에서 용기를 얻고, 희망을 얻게 된다.
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드라마 몇 편을 명대사와 함께 추천해 본다.
대사 하나하나 음미만으로도 많은 생각과 마음의 안정을 주기도 한다.
아직 보지 않은 작품이 있다면 꼭 한번 보기를 권한다.
<마음치유 추천드라마: 마음치유 명대사>
1. 나의 해방일지
“왜 매일 술 마셔요?”
“아니면 뭐 해?”
“할 일 줘요? 술 말고 할 일 줘요? 날 추앙해요. 난 한 번도 채워진 적이 없어. 개새끼, 개새끼... 내가 만났던 놈들은 다 개새끼. 그러니까 날 추앙해요. 가득 채워지게. 조금 있으면 겨울이에요. 겨울이 오면 살아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. 그렇게 앉아서 보고 있을 것도 없어요. 공장에 일도 없고, 낮부터 마시면서 쓰레기 같은 기분 견디는 거, 지옥 같을 거예요. 당신은 무슨 일이든 해야 돼요. 난 한 번은 채워지고 싶어. 그러니까 날 추앙해요. 사랑으론 안 돼. 추앙해요.”
"아침마다 찾아오는 사람한테 그렇게 웃어. 그렇게 환대해."하루에 5분. 5분만 숨통 트여도 살 만하잖아.
편의점에 갔을 때 내가 문을 열어주면 '고맙습니다' 하는 학생 때문에 7초 설레고,
아침에 눈 떴을 때 '아! 오늘 토요일이지' 10초 설레고, 그렇게 하루 5분을 채워요."
2. 우리들의 블루스
"나중에도 사는 게 힘들면 뒤를 봐, 이렇게 등만 돌리면 다른 세상이 있잖아"
" 모든 태풍은 지나가는 태풍이래 이 태풍처럼 모든 게 다 지나갈 거야"
3. 나의 아저씨
"인간 다 뒤에서 욕해 친하다고 뭐 욕 안 하는 줄 알아? 인간이 그렇게 한 겹이야?"
"쪽 팔린 거? 인생 망가졌다고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거? 다 아무것도 아니야 행복하게 살 수 있어"
"네가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면, 남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. 네가 심각하게 받아들이면, 남들도 심각하게 생각하고..
모든 일이 그래, 항상 네가 먼저야 네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가하면 아무것도 아냐"
4. 눈이 부시게
"잘난 거랑 잘 사는 거랑 다른 게 뭔지 알아? 못난 놈이라도 잘난 것들 사이에 비집고 들어가서 '나 여기 살아있다'
'나 보고 다른 못난 놈들 힘내라, 이러는 게 진짜 잘 사는 거야 잘난 거는 타고나야 되지만 잘 사는 거는 네 할 나름이라고"
5. 동백꽃 필 무렵
"동백 씨 저는요, 동백 씨한테는 무제한이에요. 동백 씨한테는 세상에서 젤루다가 쉬운 놈 될 거예요."
"다정하고 싶어요. 다정은 공짜니까, 그냥 서로 좀 친절해도 되는 거잖아요?"
"나중 말고 지금 당장 야금야금 행복해야 돼 "
"행복은 좇는 게 아니라 음미야 음미~"
"저 남들 보란 듯이 행복하고 그런 건 진작에 포기했어요 '오케이, 그건 너희들 기준이고, 내 점수는 내가 매기면서 산다'하고 살아요 남들 보기에 어떻든 행복하면 됐죠 뭐"
위 5편은 정말로 나에게 가장 위로와 힘을 주고 때로는 힘든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버팀목이 되어주는 드라마이다.
여러 번 반복해 볼 때마다 때로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는 창도 되어주고 마음의 안정을 주어 나를 더 나은 건강한 내가 될 수 있게 내일을 맞이하게 해 준다.
드라마 보며 울며 웃는 당신 아름다워요